평점: 4

결말을 대책없이 열어놨다면 꽤나 골치가 아팠을텐데 결말에 친절한 설명으로 가닥을 잡아주어 고마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택하는 결말이 조금 아쉽다. 현실의 가치는 거짓일지도 모르는 것에 대하여 느끼는 찝찝함과 언젠가 현실을 자각해야하는 개연성이 높은데서 나타난다. 이 두가지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굳이 아픈 현실을 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