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He0bXAIuk0

경제는 기본적으로 기계처럼 움직인다.

경제는 거래로 시작된다. 거래는 현금이나 신용으로 물건, 서비스, 그리고 금융성 자산을 사는 것이다. 신용은 현금처럼 거래되므로 현금과 부채를 합하면 총 지출이 된다. 총 지출은 경제를 움직인다. 총 지출을 총 량으로 나누면 가격이 된다. 시장은 각가지 물건에 대하여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하는 것이며 각 품목에 대하여 총 지출과 총 량을 구하면 가격을 알 수 있다.

거래에 참여하는 주체는 개인과 회사, 은행 그리고 정부이다. 정부는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이다. 중앙은행은 경제안에 현금과 신용을 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중앙정부는 이를 이자율 조정, 혹은 현금을 인쇄함으로서 시행한다. 이로 인해서 중앙은행은 신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용(credit)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받는다. 신용은 이 형성되는데 채권자 입장에서는 자산이고 채무자 입장에선 신용의 또다른 이름인 빚(debt)이며 이는 부채(liability)이다. 나중에 채무자가 이자와 함께 빚을 갚게 되면 거래가 완료된다.

신용이 중요한 이유는 신용을 통하여 소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소비는 다른 사람의 소득이다. 개인의 신용을 결정하는 것은 1) 상환 능력과 2) 담보 이다. 소비가 증가하여 소득이 증가하면 상환 능력이 향상되고 자산이 증가하면 담보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소득 증가는 대출을 증가시키고 소비도 증가시킨다. 한 사람의 소비는 다른 사람의 소득이기 때문에 이는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이로 인하여 순환(cycle)이 형성된다.

거래에서는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주어야 한다. 얼마나 갖느냐는 얼마나 생산하느냐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생산성 향상(productivity growth)을 주도한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은 효과가 느리고 변동성이 작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 신용은 자신이 생산한 것 보다 더욱 많이 소비할 수 있게하고 반대로 자신이 더욱 적게 소비하게 한다.

부채 순환은 2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단기적으로는 5~8년에 한번씩 나타나고 장기적으로는 75~100년에 한번씩 나타난다. 1) 생산성 향상, 2) 단기 부채 순환, 3) 장기 부채상환은 합쳐져 경향을 만들고 우리에게 경험적인 영향을 준다.

신용이 없다면, 경제는 생산성 향상만큼 성장할 것이나 신용이 있기 때문에 이는 왜곡되고, 즉 대출이 순환을 형성한다. 근본적으로 신용은 미래의 소비를 미리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의 소비를 제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가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이 현금과 신용을 혼동하고 있고 현재 경제중 매우 작은 부분(3/53)만이 실제 현금이기 때문이다. 신용이 나쁘지 만은 않다. 신용을 통하여 개인은 소비적으로 쓰거나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생산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이는 유익하다.

신용은 수많은 거래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쇄적인 상승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는 반드시 감소되야 하기 때문에 순환이 일어나고 단기 부채 순환이 형성된다. 초기의 상승효과는 팽창(expansion)이고 총량에 비하여 총 지출이 더욱 일어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높인다. 이자율이 높아지면 대출이 적어진다. 대출이 적어지면 소비가 적어지고 이는 연쇄적으로 감소한다. 이 결과로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이를 불황(recession)이라고 한다. 이렇게 단기 순환은 중앙은행의 이자율 통제의 결과로 5~8년 주기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단기 순환은 그 전의 순환의 정점보다는 더욱 높아진다. 이 이유는 인간의 본성 때문인데 인간은 돈을 갚기보다는 빌리기를 좋아한다. 이로 인하여 장기 부채 순환이 나타난다. 사람은 미래의 빚보다는 현재의 소비 증가를 더욱 확실히 느낀다. 부채가 증가하더라도 증가하는 소득과 증가하는 자산가치로 인하여 신용도는 높게 유지된다(boom). 하지만 이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 대출을 갚기 시작하면 소득이 줄어들어 악순환을 일으켜 하락을 가져온다. 이것이 1929년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때 일어난 것이다. 또한 1989년 일본에 일어났던 경제 위기와 유사하다. 이 하락을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 개인은 소비를 줄이고 소득이 줄어든다. 사람들은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몰려들고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폭락하고 담보가치가 줄어든다. 이로 인하여 부가 하락하고 신용도가 하락하여 대출이 감소하여 악순환이 일어난다. 이것이 단기 부채 순환과 다른점은 이자율이 이미 최저이기 때문에 조정을 못한다는 것이다(1930년대와 2008년 이자율 0).

디레버리징은 단순히 빚이 너무 많아서 더이상 갚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때 할 수 있는 정책은 1)소비를 줄이는것 2) 빚을 줄이는 것 3) 부의 재분배 4) 현금 인쇄이다. 소비를 줄이는 상태(austerity)는 전체적인 소득을 줄이고 일자리가 줄어 디플레이션이 일어난다. 채무자들이 돈을 상환하지 못하면 은행에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돈을 급하게 받으러 오고 은행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선언)을 선언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를 공황(depression)이라고 한다. 이렇게 빚을 갚지 못하는 상태가 일어나면 채권자는 자산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빚 조정(debt restructuring)이 일어난다. 빚을 줄이거나 더 천천히 갚거나 이자율을 내린다. 이는 빚을 감소시키는 것이지만 아예 빚을 받지 못하는 것 보다는 낫다. 하지만 빚을 줄이는 것은 소득과 자산을 더욱 빨리 감소 시킨다. 이 것 또한 디플레이션을 일으킨다. 이 모든 것은 중앙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데 전체 소득 감소는 세수를 감소시키고 실업자에게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출을 늘린다. 이 시기에 정부는 빚이 폭발한다. 이를 충당하기 위하여 고소득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한다. 이는 국가 내 뿐만 아니라 국가 간에도 발생한다. 이를 통하여 정치적 전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1930년 히틀러 등장의 원인).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현금인 줄 알았던 것들이 신용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신용이 사라질 때 현금을 공급해야 한다. 이때 현금을 공급하는 것은 중앙은행이며 위 세가지 방책이 물가 하락 요인이라면 현금 인쇄는 물가 상승요인이다. 중앙은행은 이 현금으로 금융자산이나 국채를 산다. 대공황과 금융위기에도 나타났다. 이는 금융자산의 가치를 높여서 신용도를 높인다. 중앙은행은 금융성 자산의 가치만 올릴 수 있지만 중앙은행은 물건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채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정부에 협력하여 사람들의 소득과 지출을 촉진한다. 이 시기 두 방향의 방책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위 세가지 방책과 현금 생산이 균형을 이룰 때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나타난다.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아름답게 처신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빚이 소득에 비해 빨리 감소하고 경제 성장이 발생하며 물가 상승이 없는 것이다. 신용이 없어진 자리를 현금으로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기존의 빚을 대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빚의 증가속도(이자율)보다 소득의 증가속도(생산성)를 더욱 높여야 한다. 하지만 소득의 증가는 생산성 뿐만이 아니라 현금 인쇄로도 이루어 질 수 있는데 이가 쉬운 선택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균형이 잘 이루어지면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나타난다. 이가 끝나면 재팽창(reflation)이 일어난다.

이 모델, 1) 생산성 향상, 2) 단기 부채 순환, 3) 장기 부채상환 가 만드는 경향은 단순하지만 꽤 유효하다.

교훈

  1. 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도록 두지 마라

  2. 소득이 생산성보다 빠르게 증가하도록 두지 마라

  3.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라